by장예진 기자
2023.11.08 04:02:5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글로벌 투자 회사 KKR(KKR)은 전반적인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7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기준 KKR의 주가는 전일대비 5.12% 오른 6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KKR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4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6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3260만달러, 0.04달러 대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0.88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0.8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18억6000만달러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총자산관리 부문의 매출은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6억7000만달러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월가 예상치인 14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KKR이 관리하는 총자산규모는 전년 대비 6% 늘어난 5280억달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KKR은 지난 분기 14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