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5.02.02 03:50:04
LIG시스템, 신사업추진단 산하에 전담 사업팀 만들어
IoT 기반 스마트 인형 사업 추진, 향후 LIG넥스원과 협력
LG·SK·코오롱·아사이나도 신년 조직개편서 전담조직 꾸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IG그룹의 IT 자회사인 LIG시스템이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팀을 신설하고 IoT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오롱베니트, 아시아나IDT 등의 중견 IT서비스들도 IoT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LG CNS, SK C&C(034730) 등의 대형 기업들도 IoT 기반 사업조직을 꾸려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1일 LIG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추진단 산하에 IoT 전담조직인 IoT사업팀을 신설했다. 지난 해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린지 1년여 만에 정식 사업팀으로 승격시킨 것이다.
LIG시스템은 올해 자체 IoT 사업 발굴에 나서고 이후에는 관계사인 LIG넥스원과 IoT 분야 협력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LIG시스템 관계자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센서 등 센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IoT 서비스를 결합시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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