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0.11.14 09:05:0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의 청약접수가 시작되면서 민간건설업체와의 분양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도 일반에 공급되는 등 공공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11월 15~19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11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이 예정돼 있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연기군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일반공급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9층 24개동(임대포함), 전용면적 59~149㎡ 총 1582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에 들어설 아파트 중 첫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이주대상자 특별공급에서 1.08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는 청약 지역 제한이 풀려,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7일 롯데건설·한진중공업(097230) 컨소시엄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캐슬&해모로`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40층 13개동, 전용면적 84~164㎡ 총 143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18일부터 22일까지 LH·SH공사·인천도시개발공사는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서울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3곳의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51~84㎡ 총 8524가구 중 4758가구를 사전예약하며, 본청약은 2012년 3월부터다. 입주는 2015년 4월이다.
분양주택의 추정분양가는 3.3㎡당 850만~1050만원으로 최종분양가는 본청약시 확정된다. 임대주택의 추정임대조건은 10년 임대주택의 경우 60㎡이하는 보증금 7300만~8300만원에 월임대료 23만~27만원, 74㎡는 보증금 8200만~1억원에 월임대료 34만~38만원이다.
19일 동부건설(005960)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15층 26개동, 전용면적 84~142㎡ 총 1425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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