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복엔 이색 치킨메뉴로 몸보신

by이승현 기자
2010.07.15 12:12:01

마늘치킨, 깐풍치킨, 치킨카레 등 다양한 메뉴 출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초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복날이 되면 의례히 닭고기 특히, 삼계탕이나 백숙을 찾게 된다. 하지만 올해는 매년 먹었던 메뉴 말고 색다른 닭고기 요리로 맛과 함께 몸보신을 해 보자.

장류전문기업 신송에서 선보인 치킨 브랜드 오꼬꼬(O'COCO)에서는 국산 마늘을 듬뿍 넣은 마늘치킨을 내놓고 있다.

▲ 오꼬꼬의 마늘치킨
중국산 마늘과 국산 마늘을 섞어서 만드는 타 브랜드들과 달리 오꼬꼬 마늘치킨은 국산 마늘 100%를 사용해 마늘의 향과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다. 국산 냉장육의 바삭한 치킨에 마늘 소스가 어우러져 여름철 입맛을 자극한다.

마늘치킨은 스태미나 증진과 강장작용 등 대표적 체력증진 식품으로 꼽히는 마늘과 닭고기의 찰떡궁합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리치푸드㈜의 퓨전요리팩토리 `피쉬&그릴`은 매운 사천고추에 단백질이 풍부하고 육질이 쫀득쫀득한 치킨봉을 달콤한 소스로 볶아낸 `깐풍치킨 봉봉`을 출시했다.



이 메뉴는 베트남산 건고추로 매운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산 건고추는 중국 사천요리에 많이 사용돼 사천고추로도 불리는데 국내산 청양고추보다 매운 맛의 강도가 더 강하다.

사천고추를 기반으로 한 붉은색 소스와 쫀득한 식감으로 고객들의 시각과 미각을 모두 자극한다. 맛있게 매운 맛은 이열치열로 여름을 이기기에 제격이다.

여름철, 덥고 입맛이 없어 색다른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향이 강한 카레가 입맛을 돋우어 준다. 항산화, 항염증 작용으로 두뇌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광받고 있는 카레를 이용해 더운 여름의 건강을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BBQ의 데리큐골드윙
치킨 프랜차이즈 미스터치킨에서는 인도의 대표 음식인 카레를 치킨과 결합한 `치킨 카레` 메뉴의 인기가 높다. 가공하지 않은 생닭의 가슴살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부드럽고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메뉴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다.

BBQ치킨의 `데리큐골드윙`은 일본의 대표적인 구이소스인 데리야끼 소스를 한국식 요리와 결합시킨 메뉴다.

쫄깃한 닭고기의 육질을 살리며 튀김옷에 쌀가루를 입혀 아삭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데리야끼 소스로 달콤짭짤한 맛을 내는데 닭다리, 윙, 닭다리와 윙을 합친 콤보 메뉴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