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컷뉴스 기자
2005.10.16 08:55:16
[노컷뉴스 제공]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설악산을 비롯한 주요 국립공원내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6일 "설악산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주말마다 설악동 진입로 3km 구간(B지구-소공원)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이 구간에 유료 서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내장산 국립공원은 내장호 상단 제4, 5주차장에서 제1주차장까지 2.5km 구간의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장산국립공원은 주말 뿐만 아니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주중에도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공원입구에서 5km 떨어진 송생리 하천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이곳부터 차량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밖의 국립공원도 교통이 정체될 경우 차량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www.knps.or.kr)에 매일 차량 통제 내용이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