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홍기 기자
2000.05.04 08:11:58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5월3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FRB의 베이지북과 상무부의 제조업 구매실적에 나타난 인플레이션 압력 상존으로 인한 금리인상 우려와 이익증가율이 낮은 기업들의 주가하락으로 지수 대폭 하락. 장마감 20여분 전에는 다우지수의 경우 331.03p, 나스닥지수는 192.66p까지 하락하였었으나 마지막 20여분 동안에 하락폭을 크게 줄였음
- 다우지수: 10,480.13p (-250.99p, -2.34%)
- 나스닥지수: 3,707.31p (-78.14p, -2.06%)
- NYSE 상승/하락: 816/2,164
- 나스닥 상승/하락: 1,283/2,759
o 이날 대폭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안겨준 것은 상무부가 발표한 3월중 제조업 구매실적으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6%보다 높은 2.2%를 기록
- 전국구매자협회도 4월중 비제조업 경제활동이 계속 팽창추세에 있고 가격인상 압력도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
o 뉴욕연준의 William McDonough총재도 최근의 인플레이션 조짐에 FRB가 특별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하여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킴
o 다우지수: 지수를 구성하는 30종목중 25종목 하락
- 상승: Coca-Cola 4.86%, Du Pont 1.03%, Honeywell 0.35%, Microsoft 0.98%, P&G 1.36%
- 하락: Amex -4.09%, AT&T -5.07%, Disney -4.65%, GM -5.69%, McDonald"s -4.78%, Wal-Mart -7.27%
o 나스닥지수
- 하락: Cisco -2.85%, Oracle -2.57%, Sun -0.99%, Dell -1.00% 등
o Goldman Sachs가 도소매업종의 일부 유력기업에 대하 투자추천등급을 하향조정하여 이들 기업의 주가 하락
- CBOE 도소매 지수 5.7% 하락
- Wal-Mart -7.27%, Target -7.44%, Costco -4.68% 등
2. 종목별 움직임
o AT&T: 수익력악화 전망 발표후 14% 하락한 후 다시 5.07% 하락하면서 통신주 및 지수하락의 한 요인으로 작용
o Novell: 2회계분기 영업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발표로 39.50% 하락
3. 전문가 의견
o Ehrenkrantz King Nussbaum의 Barry Hyman, 수석시장전략가: 시장에서 기대하는 만큼의 이익을 내지못하거나 앞으로의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을 발표하는 기업들로 인하여 지수가 하향압박을 받게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