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AI 반도체 수요 증가 ‘매수’-뉴스트리트리서치

by정지나 기자
2024.08.14 02:46:5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뉴스트리트리서치는 13일(현지시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에 대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피에르 페라구 뉴스트리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50달러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마이크론의 주가는 2.75% 상승한 97.25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50% 상승했다.



페라구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데이터센터 메모리 전망이 AI 램핑과 기존 서버 복구로 모든 면에서 강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서버 시장의 메모리 수요가 지난해 35억달러에서 2027년 500억달러로 향후 4년간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페라구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이 향후 분기에도 계속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AI 서버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콘텐츠를 늘리는 것은 메모리의 다년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론은 데스크톱 컴퓨터와 서버에 사용되는 DRAM 시장과 스마트폰, 솔리드 스테이트 하드 드라이브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