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야, 암 치료제 2상 데이터 긍정적…주가 16%↑

by정지나 기자
2024.07.09 02:22:4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정밀 의학 종양학 기업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YA)는 8일(현지시간) 암 치료제에 대한 2상 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아이디야의 주가는 16.78% 상승한 40.0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다르면 아이디야는 메틸티오아데노신 인산화효소(MTAP) 결손 비뇨상피암 및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IDE397 2상 단일요법 확장 용량에서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가 나왔다고 밝혔다.



아이디야는 임상 2상은 현재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치료법이 없는 MTAP 결손 고형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린 보프레 아이디야 최고의료책임자는 “이같은 연구 결과는 이 치료법이 장기간 투여가 가능할 뿐 아니라 다른 치료법과 병행 투여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