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뭐꼬]초콜릿 상자의 홈은 왜 있을까
by송주오 기자
2020.05.16 05:00:0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전 국민의 대표 간식 초콜릿. 초콜릿은 선물과 간식, 긴급식량으로 사랑받는 대표 식품이다. 매년 2월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수요가 폭등하기도 한다.
이렇듯 높은 인기를 끄는 초콜릿은 다양한 종류와 수많은 패키지로 포장돼 소비자와 만난다. 기본적인 바 형태부터 통, 상자 등 다양한 패키지가 시중에서 유통된다. 그중에서도 상자 패키지에는 작은 홈이 눈길을 끈다.
홈은 왜 필요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다른 패키지와 달리 상자에 든 초콜릿은 꺼내기 불편한 경우가 많다. 손가락이 굵다든가, 손톱 문제 등으로 제대로 꺼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소비자들을 위한 장치가 바로 홈이다. 초콜릿과 초콜릿 사이에 만든 홈을 누르면 초콜릿이 튕기듯 올라와 손가락을 쉽게 집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