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두리 기자
2020.03.22 08:16:03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주간 계약 분석
지난 14~20일 계약 후 실거래가 신고 완료건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하락세다. 개포우성2차 전용 127㎡는 29억5000만억원으로 주간 최고 실거래 아파트에 올랐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22건이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개포우성2차 전용 127㎡는 29억5000만원(1층)에 팔려 서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1월 32억원(1층)에 팔린 바 있다. 4개월 여만에 2억5000만원이 하락했다.
1984년 준공된 개포우성2차는 5개동, 450가구가 입주해있다. 전용 94~169㎡ 구성이다. 단지는 우성1차와 같이 연결돼 있다. 1단지와 합치면 1100여 가구를 넘는 대규모 단지다.
학군과 입지도 뛰어나다.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에서 단지까지 바로 이어진다. 단지 안에 대청중이 있고 초등생 자녀는 바로 옆 대치초로 배정된다. 단지 남쪽으론 놀벗공원과 양재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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