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지 기자
2013.02.22 07:30:00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안방·거실서 골프장 내다보여
마포 한강 푸르지오 ''Y자형'' 배치로 전 타입서 한강 조망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조망권 좋은 아파트는 인기가 높다. 강·산·공원 등을 탁 트인 주변 환경을 내다볼 수 있는 아파트는 같은 단지 내에서도 더 비싸게 거래된다. 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산정할 때 조망에 대한 가치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시세를 활용할 계획인 점도 호재다. 건설사들은 올해도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오는 28일부터 A28블록에서 분양하는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남측으로 리베라CC와 접하고 있어 안방과 거실에서 골프장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북측에는 천변공원이 있으며 단지 내 녹지율도 45%에 이르도록 설계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101~241㎡, 1416가구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고급 단지다.
대우건설(047040)이 다음달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분양하는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전 타입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해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한강을 바라보는 ‘Y자형’으로 건물을 설계하고, 전 타입을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 및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단지 내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84~137㎡, 198가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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