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2.07 03:51:4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는 로빈후드(HOOD)의 야심찬 성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46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5일 종가 대비 약 1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투자자 행사를 개최해 10년 계획을 제시했으며, 여기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성장 및 향후 24개월 내에 최고의 활동적 거래 플랫폼이 된다는 목표 등을 발표했다.
제임스 야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로빈후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간헐적 수익 온라인 브로커 기업에서 최고 수준의 자산 관리 및 수익 성장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전환했다”면서 “총 잠재 시장(TAM)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로빈후드가 단기적으로 플랫폼을 이용하는 활동적 거래자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과 자산 관리 부문에 진입하려는 목표를 실현할 기회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