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0.25 01:12:0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텍스트론(TXT)은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에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4일(현지시간) 오후 12시 5분 기준 텍스트론의 주가는 전일대비 7% 하락한 8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텍스트론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2억23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1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6900만달러, 1.35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억5200만달러, 1.29달러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EPS은 1.40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1.49달러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33억4000만달러 대비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35억달러를 하회했다.
텍스트론은 지난 3분기에 파업의 여파로 실적이 타격을 받았으며, 4분기 실적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텍스트론은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6.20달러~6.40달러에서 5.40달러~5.60달러로 낮췄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12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