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0.09 03:38:0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모건스탠리가 바이카라테라퓨틱스(BCAX)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7일(현지시간) 종가 24.45달러 대비 약 43%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8일 팁랭크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유다 프롬머 애널리스트는 바이카라가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 ‘피세라푸스프 알파’가 재발성·전이성 두경부암 치료에서 기존 치료법보다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롬머는 비카라의 주요 경쟁사인 메루스와 비교할 때, 향후 2027년에 발표될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초기 임상 데이터에서 이미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바이카라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추가적인 임상 결과가 주가 상승을 이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날 오후2시20분 바이카라 주가는 전일 대비 5.11% 하락한 23.21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