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안서스, 향후 200억달러 시장 형성 기대 ‘아웃퍼폼’ - 오펜하이머

by장예진 기자
2024.10.04 01:36:1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오펜하이머는 다이안서스테라퓨틱스(DNTH)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48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2일 종가 대비 약 71%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레버 올레드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여러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다이안서스의 주요 치료법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다이안서스의 단클론 항체 DNTH103이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다발성 운동 신경병증,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과 같은 희귀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안서스의 치료법은 향후 200억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DNTH103은 2035년까지 다발성 운동 신경병증 치료에 10억달러,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치료에 20억달러,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치료에 2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2025년 중반에 공개되기 시작하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치료법의 효과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안서스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6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