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8.23 04:06: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식품의약국 (FDA)은 22일(현지시간) 화이자(PFE)와 모더나(MRNA) KP.2라는 균주를 표적으로 삼는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
이로써 여름철 바이러스 급증 속에서 며칠 안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새로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KP.2는 5월에 우세한 코로나 균주였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는 미국 전체 사례의 3%에 해당하는 균주에 불과하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KP.2 백신이 작년에 오미크론 균주 XBB.1.5를 표적 으로 삼은 백신보다 KP.3와 LB.1과 같은 JN.1의 다른 순환 하위 변종에 대해 더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화이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1% 넘게 하락한 28.7달러 선에, 모더나의 주가는 5% 넘게 하락한 8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