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나릭, 매출 가이던스 하향·CFO 사임…주가 53%↓

by정지나 기자
2024.08.21 02:31:3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독일 우주 레이저 업체 마이나릭(MYNA)은 레이저 통신 제품의 생산 지연을 이유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20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마이나릭의 주가는 53.73% 하락한 1.92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마이나릭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000만~7000만유로에서 1600만~2400만유로 범위로 크게 낮췄다.



마이나릭은 가이던스 하향의 이유로 “위성 레이저 통신 단말기 콘도르 Mk3(CONDOR Mk3)의 생산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이나릭은 또 스테판 번 본 불로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떠난다고 전했다. 그는 2018년부터 마이나릭에 근무했으며 지난 4년간 CFO 임무를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