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전기차株 추가 매입

by최효은 기자
2023.11.14 04:05:05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CalPERS)이 다시 전기차에 대한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배런스지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이 증권거래위원회에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리비안, 팔란티어의 지분을 늘리고 오라클의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배런스지는 테슬라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가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이 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잇다고 설명했다. 또, 리비안은 테슬라와 대조적으로 예상치보다도 높은 실적을 발표했으며 예상 전망치까지 높여잡았다.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은 지분 변동에 대한 배런스지의 논평을 거부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연금은 새로운 총투자책임자(CIO)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