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3.10.20 04:01:13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의 실적이 반등할 수 있다는 투자 코멘트를 마켓워치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스 MKM의 애널리스트 에릭 핸들러는 메모를 통해 AMC의 예상보다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해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전체 매출 추정치를 12억 9천만달러서 13억 4천만달러까지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3분기와 비교해서는 1% 감소한 수치에 불과하다.
아이맥스의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했을 때, AMC의 미국 내 박스 오피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는 블록버스터 ‘오펜하이머’가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테일러 스위프트:더 에라스 투어’가 8월 31일 하루에만 2600만달러의 티켓 수익을 올리는 등 기록적인 티켓판매를 달성한 것도 한몫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