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10.05 06:00:00
''202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시상식 13일 개최
서울시청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운영부문서 국토부 장관상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이 녹색건축물 준공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하나은행의 크리스탈스퀘어가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이어 녹색건축 운영 부문에선 서울특별시청의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받았다.
5일 국토교통부는 ‘202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자를 이 같이 발표했다. 국토부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제12회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녹색건축 준공 부문의 경우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이 국토교통부 장관상, 하나은행의 ‘크리스탈스퀘어’가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됐으며, 상금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세종 충남대병원’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 그린 2등급의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 단계에서 주변 녹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저탄소·저에너지 녹색병원’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크리스탈스퀘어’는 녹색건축물인증 의무 대상이 아닌 민간 건축물로는 이례적으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은 건축물로서, 녹지환경 조성 등이 불리한 대지 조건을 극복하고 녹색건축기술을 도입한 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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