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로즈, 베스티안재단과 아동화상예방 기부행사

by김정유 기자
2018.05.05 06:00:00

사진=스타콜라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타콜라보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에서 배우 다니엘 헤니와 베스티안재단이 함께하는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치로즈’(H.ROADS)와 국내 최대 화상 환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스티안재단이 어린이 화상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다니엘 헤니와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베스티안재단을 이끌고 있는 설수진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에이치로즈는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인 에코글로벌그룹과 스타 마케팅 플랫폼 업체 스타콜라보가 함께 기획한 브랜드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출시한 에이치로즈 화장품 판매 수익 일부를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했다. 다니엘 헤니는 “화상으로 인한 고통이 아이들에게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팬들이 내게 준 사랑을 많은 아이들이 더이상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하는데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스타콜라보 대표는 “에이치로즈 브랜드 철학은 외모를 가꾸는 것 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와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것”이라며 “화상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다니엘 헤니의 철학을 담아 이번 에이치로즈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행사는 단순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에이치로즈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기부금 2000만원은 베스티안재단을 통해 어린이 화상 예방 활동을 위해 전달됐다. 이어 모스크바 한류 박람회를 통해 러시아의 사업적 취약계층 어린이 복지재단인 ‘사지다니에’ 에 1000만원 규모의 화장품도 기부할 예정이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화상 예방과 화상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베스티안재단이 다니엘헤니와 함께 화상예방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기부은 화상의 예방법을 접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화상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