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5.01.08 05:02:21
성남 판교 사옥 인근 부지에 3만대 규모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클라우드 서비스 및 자회사 지원 인프라로 활용할 듯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게임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7일 데이터센터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구축 규모는 서버 3만 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035420) 데이터센터 ‘각’이 3만~4 만대의 서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대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최근 관련 업체들과 만나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지는 판교 본사 사옥 근처가 될 전망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와 인프라 비즈니스 등 신규 사업 확대로 데이터센터 구축 필요성이 있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NHN엔터테인먼트는 ‘토스트 클라우드’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토스트 클라우드는 게임 서비스에 최적화 된 분석 및 마케팅 프로모션 플랫폼과 게임 제작도구 및 인프라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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