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고재우 기자
2014.12.04 06:00:00
서울시,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오는 19일 개장해 내년 2월 8일까지 52일 동안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 조성된 이래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만4909명을 포함해 총 20만8205명이 다녀갔다.
서울시는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쁠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 운영 중단 시에는 최소 2시간 전에 시민들에게 SMS(문자) 공지를 하고,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추가 예약 및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에 박원순 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진행한다. 개장식에서는 ‘북극곰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와 피겨 스케이트팀 팀블레이싱의 공연, 개장식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DJ파티가 열린다. 개장식 당일에는 행사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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