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4차 장외집회…촛불전선 확대 부심

by정다슬 기자
2013.08.23 06:00:0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민주당은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가 끝나는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4차 대국민보고대회를 연다.

앞선 장외집회들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은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 후 시민단체 주관의 촛불집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전병헌 원내대표와 양승조 최고위원에 이어 이번에는 국조특위위원으로 활약한 김민기 의원이 연설자로 나선다.



국정원 국조가 이날로 종료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장외투쟁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외투쟁에 대한 결의를 모으는 동시에 장외투쟁동력 확보 및 투쟁전선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