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여름철 대비 대규모 `비포 서비스` 실시
by정병준 기자
2012.05.13 09:00:02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여름철을 대비해 차량 기본 성능 점검과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를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대규모 비포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13일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및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서 선착순 3000명에게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 무료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쿠폰을 제공받은 고객들은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대규모 비포서비스 `현대차 고객 감사 페스티벌 시즌2`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잠실 유수지 주차장) ▲광주(월드컵 경기장 롯데마트 주차장)에서 비포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오는 19일에는 ▲분당(판교 낙원중학교) ▲부산(화명동 강변 운동장) ▲인천(야인시대 세트장)에서 실시된다.
특히 현대차는 기존 비포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점검 서비스 외에도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 무료 교환 뿐 아니라 현대모비스 일부 소모품 15% 할인 및 블루핸즈 공임 1만원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5개 차종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오는 19일 예정된 행사는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http://blu.hyundai.com) 및 다음(http://www.daum.net) 자동차 섹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당첨자는 오는 16일에 개별 통보 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도서지역 특별 방문점검팀`을 구성해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들에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는 ▲연평도(14~17일) ▲울릉도(14~18일) ▲위도, 식도(17~19일) ▲흑산도(20~25일) ▲추자도(30~6월1일) 등 총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해당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등 차량점검 서비스 외에도 와이퍼, 워셔액 등 소모품 무상교환과 전문가의 정비 상담 등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인 신개념 비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모든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