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5.03 07:46:2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씨티증권은 KT(030200)가 스마트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우리나라 통신주 가운데 최우선 선호주(Top-picks)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000원도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3일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좋았는데 이는 회사의 우수한 마케팅 전략 때문"이라며 "1분기 실적은 보조금과 관련된 아이폰 관련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스마트폰 경쟁에서 성공의 핵심 열쇠는 와이파이(WiFi)"라며 "KT는 이 분야에서 확실히 우세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KT의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마케팅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밸류에이션 또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