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8.04.27 07:10:00
(주간국내펀드)일반주식펀드 2.34% 수익
`KB스타다가치성장주적립식주식 1` 주간성과 1위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뉴욕 주식시장 상승과 중국 발 호재에 힘입어 오르면서 국내주식펀드는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한주간 2.34%의 수익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1.73% 상승한 코스피지수 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철강, 운수장비, 조선 등 중국관련주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은 바 크다. 반면 금융과 통신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배당주 펀드는 한주간 1.6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소형주 펀드는 같은 기간 1.92%의 수익을 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주간 1.70%로 일반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86%와 0.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1조원 규모의 정부자금이 채권 매수에 쓰일 예정이라는 소식에 주요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유통수익률은 직전주 대비 각각 0.05%포인트, 0.03%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이에 우량채권펀드가 주간 0.13%(연환산 6.83%)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이어 중기채권펀드도 0.13%(연환산 6.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