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8.01.07 07:54:19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한진(002320)이 수년 만에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4500원에서 7만원으로 각각 높였다.
윤희도 연구원은 "한진의 영업이익이 지난 2002년부터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해부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간 큰 손실을 냈던 벌크 수출화물 해상운송업을 중단했고, 인천항 노무인력 상용화 협상 타결로 인건비도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한진의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하더라도 7만원의 목표주가가 산출된다"며 "이들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