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장특징주]리바이스트라우스, BP, AMC엔터테인먼트

by김카니 기자
2025.07.12 04:46:2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11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의류업체 리바이스트라우스(LEVI)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배당 확대, 연간 가이던스 상향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7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11.71% 오른 22.0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22달러, 매출 1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EPS 0.13달러, 매출 13억7000만달러를 모두 뛰어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주요 수익 지표에 대한 연간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동시에 배당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대기업 BP(BP)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BP 주가는 3.85% 상승한 32.74달러에 거래 중이다.

BP는 이번 2분기 중 원유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내다봤으며 미국 내 사업을 중심으로 업스트림 생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화관 체인업체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AMC)는 증권사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는 AMC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안정적인 신작 개봉 일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AMC가 단기간 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대규모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같은시각 주가는 전일보다 11.50% 급등한 3.35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