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인재장학생 활동 공유회 개최

by김현아 기자
2024.12.22 09:20: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2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KT디지털인재장학생 활동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활동 공유회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이 행사는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공유회에는 60여 명의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참석해,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과제 수행과 KT의 AI 사업 관련 실무 교육을 받으며 쌓은 다양한 역량을 발표했다.

특히, 장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홍보영상도 공개됐으며, ‘AI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진행한 토크콘서트도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 활동 공유회에서 장학생이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방법에 대한 발표를 하는 모습.
KT는 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차별화된 AI 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KT는 실무와 연계한 AI 기반 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장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졸업 후 AI 관련 진로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은 IT 혁신과 AI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을 지원하는 KT 그룹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으로, 1988년부터 2023년까지 약 1만 2000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KT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고,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시도를 장려하고 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성과를 이룬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디지털 리더로서 비전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