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2.17 03:50:1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넷앱(NTAP)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높였다.
1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은 데이터센터와 스토리지 인프라를 위한 IT 예산 증대, 특히 기업들이 AI 활용 사례 도입을 준비하면서 넷앱의 매출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넷앱은 올해 총 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과를 보였고, 71%라는 높은 총마진율을 유지하며 강한 수익성을 보여줬다.
JP모건은 넷앱의 최근 주가 상승은 C-시리즈 제품군의 성공 등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C-시리즈뿐만 아니라 블록 스토리지 및 분리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신규 제품들이 추가적으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높은 성장 및 수익 전망을 반영해 2026 회계연도와 2027 회계연도의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