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닷, 적자 전환…고금리·비용 증가 영향 탓

by최효은 기자
2024.02.29 04:35:4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그린 닷(GDOT)은 28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그린 닷은 이번에 236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4분기에 주당 45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해, 예상치인 3센트 주당순손실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회했다. 반면, 매출은 3억 66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3억 5060만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그린 닷은 금리 상승, 고객 이탈, 비용 증가로 인해 앞으로의 연간 매출을 15억 5천만~16억 6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시장의 예상치는 15억 2천만달러의 매출이었다.



그린 닷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그레샴은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기반과 강력한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매출과 조정 EBITDA 성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그린 닷의 주가는 2% 하락해 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