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2.03 02:58:0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동차 제조사 포드 모터(F)는 2일(현지시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급증이 전기차 판매량 감소를 상쇄하면서 지난달 전체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43% 증가하고 내연 기관 차량이 2.6% 증가한데 힘입어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전했다.
포드는 지난달 총 15만261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반면 F-150 라이트닝 픽업 , 머스탱 마하-E 크로스오버 등 전기차에 대한 판매는 11% 하락하며 부진을 기록했다.
포드는 오는 6일 장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