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100만원대 유지…웨이브는 횡보
by노재웅 기자
2022.03.20 09:18:05
美 금리 인상에도 시세 상승세 그대로
이더리움·솔라나 등 주요 코인도 비슷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가격이 소폭 오른 51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1% 증가한 5125만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0.92% 오른 51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5000만원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인 뒤로 4일째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이 금리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오히려 시세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예상됐던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선 반영됐기 때문으로, 오히려 투자자들이 현재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보고 보유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시장은 풀이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과 동일한 358만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11만1850원을 오르내리고 있고, 리플은 995원을 기록 중이다. 보라와 도지코인은 각각 1035원, 152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이더리움이라고 불리는 웨이브는 전일 대비 0.33% 하락한 3만936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