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8.02.04 09:03:38
"슈퍼맨처럼 든든한 마동석 배우가 딱"
유재석, 이승기, 유해진, 아이유 순으로 꼽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행정보급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설날 일일 행정보급관으로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월 14일까지 20일 동안 국방망(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했으며 총 463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군 생활 동안 생활관 전우 못지않게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바로 행정보급관이다. 때론 엄하게, 때론 다정하게 부대 장병을 이끄는 부모님 같은 존재이자, 부대의 대소사를 알뜰살뜰 챙기고 궂은일을 처리하는 ‘슈퍼맨’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영화 ‘범죄도시’로 687만 관객을 모은 배우 마동석(72명·15.6%)이 1위를 차지했다. 장병들은 “행정보급관 직무는 카리스마, 추진력, 포용력, 꼼꼼함 등이 필수”라면서 “근육질 몸매에 인간미 넘치는 마동석 배우가 적격”이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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