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국내 회원가입자 1400만 명 돌파
by김현아 기자
2017.05.23 02:19:17
2030세대 2명중 1명은 탑툰 본다
2030이 즐겨보는 1위는 ‘H-메이트(거북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탑코’가 운영하는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의 국내 회원 가입자가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 3월 오픈 이후 순수 연재 웹툰 700여개와 출판만화 5000여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전체 회원 1400만 명 중 18~24세는 581만 명, 25~34세는 299만 명, 35~44세는 256만 명으로 우리나라 2030세대 인구 기준 2명 중 1명은 탑툰을 보고 있는 셈이다.
2030세대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는 남성 애독자 기준 1위 ‘H-메이트(거북발)’, 2위 ‘우연히(닭타령&린&얀새)’, 3위 ‘청소부K(신진우&홍순식)’, 4위 ‘동거(병수씨)’, 5위 ‘편의점샛별이(활화산&스기키 하루미)’로 나타났다.
여성 애독자의 경우 1위 ‘H-메이트(거북발)’, 2위 ‘우연히(닭타령&린&얀새)’, 3위 ‘편의점 샛별이(활화산&스기키 하루미)’, 4위 ‘누나:연(홍반장)’, 5위 ‘뉴페이스(LSD)’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국내 회원 가입자를 1400만 명이나 보유할 수 있었던 비결로 ‘의견 보내기’, ‘댓글’ 기능 등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반영하는 한편 ‘오늘만 무료’, ‘럭키박스’ 등의 독자 지원 시스템을 꼽았다.
작년부터 ‘힙찔이 빙진호(김듕백)’, ‘은하(그리폰&냥파공&바부그러)’ 등의 다양한 전 연령 콘텐츠가 대폭 증가한 것도 기여했다고 했다.
탑툰의 유정석 대표는 “탑툰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글로벌 회원 수를 포함하면 1600만 명이 넘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웹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