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영업재개에 맞춰 각종 사은행사 진행

by김경은 기자
2014.05.18 09: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B국민카드가 19일 영업 재개에 맞춰 신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각종 사은행사도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18일 포인트 특화 원카드형 신용카드와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를 이번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인트 특화 신용카드로 내놓은 가온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5%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주말·공휴일에 이용시 0.3%가 포인트로 추가 적립되고, 음식점·커피전문점,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에도 0.3%가 추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1만원 단위로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 신상품인 ‘KB국민 정 체크카드’는 쇼핑과 뷰티,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하고, 2~3개월 무이자할부,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 할인, 체크카드 캐시백 등 고객 사은행사도 실시키로 했다.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 할인 서비스도 선보이기로 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행사 응모 후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6월 말까지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를 20% 할인해 준다.

캐시백 제공 이벤트도 마련됐다.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6월 18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체크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이용 시 1%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고객별 최대 캐시백 금액은 1만원이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이같은 각종 혜택과 더불어 KB국민카드는 신뢰 회복을 위해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보호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종합대응 TFT’를 운영하고 정보보호본부 신설 및 보안 기능 수행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든 업무를 고객 입장에서 고객 가치 중심으로 개선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문화·스포츠 후원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