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4.18 06:00:02
49~105형에 이르는 다양한 UHD TV 제품 출시
3D·OLED 입혀 차원이 다른 화질 제공…민관합동으로 UHD 콘텐츠 개발 박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는 올해 초고화질(UHD) TV의 본격적인 보급이 이뤄질 것을 대비해 105·98·84·79·65·60·55·49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출시해 UHD TV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105형 곡면 UHD TV를 비롯해 79·65·55·49형 곡면 울트라HD TV를 출시한다. 아울러 77·65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UHD TV 대중화를 위해 제품뿐만 아니라 콘텐츠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는 미래창조과학부, 홈쇼핑업계 등과 함께 UHD 콘텐츠 제작 펀드를 조성해 2D뿐만 아니라 3D UHD 콘텐츠 제작에도 나선다.
아울러 세계 최초 UHD 상용 방송인 ‘UMAX’를 별도 셋톱박스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UHD TV에 탑재하고 지상파 방송국, IPTV 업계와도 콘텐츠 제작 및 방송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TV의 기본 화질·음질에 충실한 LG UHD TV
TV의 기본은 뛰어난 화질과 음질이다. LG전자는 제품의 기본인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최고의 화질과 음질기술을 제품에 탑재했다.
LG UHD TV는 고유 디스플레이 기술인 광시야각(IPS)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 탑재 TV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특히 IPS 패널의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속도는 대화면의 울트라HD TV에서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화면일수록 측면에서 볼 때의 색 왜곡과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에서의 잔상효과가 더욱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독자적인 화질칩과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U클리어 엔진’을 적용했고, 기존 HD, 풀HD 영상을 UHD 화질로 자동 보정하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탑재하고 화질 보정단계도 6단계로 세분화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음향기기 업체인 하먼과 협업을 통해 최고의 음향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균형 있는 음향과 넓은 재생 대역으로 전문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며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좌우 입체효과에 상하 입체효과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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