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4.03.23 09:36:5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화상 멘토링 플랫폼 ‘드림스쿨’을 통해 베트남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멘티 지원자는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멘티 지원자 모집에 앞서 KT는 한국어와 베트남어가 모두 가능한 대학생 멘토 1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매월 8회 ‘드림스쿨’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진다.
‘드림스쿨’이란 KT 화상회의 솔루션을 접목한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으로 인터넷 접속 환경만 갖추어져 있으면 실시간 원격교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3월 28일까지이며, 한국에 거주중인 베트남 이주여성 또는 다문화가정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스쿨 홈페이지(www.ktdreamschoo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