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용운 기자
2013.11.07 06:00:00
각 자치구 순회하며 1년간 현장시장실 운영
1만5000여명 시민 직접 만나 민원 들어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년간 각 자치구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1만5000여명의 시민을 직접 만나 민원을 들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은평구를 시작으로 한해동안 20개 자치구를 직접 방문해 1박2일간의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을 만났고 308개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대표가 참석한 ‘주민대표와의 대화’가 총 19회 진행됐으며 119회의 현장방문을 통해 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박 시장이 직접 챙겼다.
시 관계자는 “현장시장실을 통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무산을 비롯해 은평뉴타운 미분양 사태 등 갈등이 첨예했던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해결책을 협의할 수 있었다”며 “다만 강남·송파 ·서초 ·중구·중랑구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