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1.08.19 11:03:09
부여 멜론 활용해 주스, 빙수, 케이크 등 메뉴 개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가 충남 부여군의 특산물인 `굿뜨래` 멜론 사업부와 제휴를 맺고 로컬푸드의 활발한 소비와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많은 지역 특산물 중에서 과일의 대량 구매협약을 맺은 캔모아는 사업 아이템상 친환경 과일에 대한 다양한 메뉴개발과 히트아이템을 내놓고 있기에 금번 부여군 굿뜨래 멜론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부여군의 `굿뜨래`는 FTA, DDA 등 농업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해 국내 농산물의 규모화, 브랜드화를 위해 만들어진 농수산물 공동마케팅 브랜드다.
캔모아는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굿뜨래와의 제휴를 추진했다.
또 로고와 인테리어에 대한 리뉴얼도 진행하고 있는데, 핑크색 로고로 따뜻하고 편안함을 강조했으며 인테리어 또한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친환경 이미지를 살렸다.
특히 캔모아는 부여군 생물자원 산업화센터와 공동으로 특산물인 굿뜨래 멜론을 이용한 주스, 빙수, 케이크,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국내를 포함한 중국과 필리핀 등 약 5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보유한 생과일 전문점인 캔모아와 구매협약을 통해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식품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암희 캔모아 이사는 “로컬푸드를 활용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과일 메뉴로 다양한 상권진입이 용이하게 됐다”며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지역별 신선한 과일의 대량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캔모아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올해 10월까지 `멜론이 좋은 이유…`라는 주제로 `굿뜨래 멜론`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