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블릿PC 시장에 `도전장` 내밀었다

by서영지 기자
2011.02.02 14:00:40

안드로이드 허니콤 기반 태블릿PC `지슬레이트` 출시 예정
듀얼코어 프로세서· 8.9인치 디스플레이 적용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태블릿PC `지슬레이트(G-slate)`를 오는 3월 미국에 출시한다.

LG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을 통해 구글의 태블릿PC 전용 OS(운영체제) 허니콤을 탑재한 지슬레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280x768 해상도(WXGA급)의 8.9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플래시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3D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011년은 태블릿PC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해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LG전자는 북미지역은 물론,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가 오는 3월 미국에서 태블릿PC `지슬레이트`를 출시한다.

 
한편 LG전자는 전 세계 판매를 위한 태블릿PC `옵티머스 패드`를 다음 달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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