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로 로체 후속입니다!" 기아차, 외관 공개
by김보리 기자
2010.03.14 09:01:00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 중형세단 `TF(프로젝트명)`의 외관이 공개됐다.
기아차(000270)는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중형세단 `TF`의 외관을 14일 공개했다. `TF`는 기아차의 중형세단인 로체의 후속모델.
`TF`는 혁신적 스타일과 절제되고 강인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중형 세단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화제를 모았던 `TF`의 전면부는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HID(고광도 방전식) 헤드램프와 LED(발광다이오드) 포지셔닝 램프,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담은 크롬라인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직선의 단순함`이 돋보이는 측면부는 마치 스포츠카처럼 당장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속도감과 역동적인 세련된 라인을 구현했다는 설명.
후면부는 날렵한 이미지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노출형 트윈머플러, 투톤 범퍼가 조화를 이뤄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TF는 기아차 디자인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신차"라며 "혁신적 스타일은 물론 역동적 드라이빙, 최첨단 신기술로 기존 중형세단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새로운 다이나믹 세단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형세단 `TF`는 오는 4월 `2010 뉴욕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며 국내에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