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2.05.03 07:35:56
[edaily 지영한기자] 서울증권(김성욱 애널리스트)은 3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강원랜드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5만9000원~32만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증권은 또 강원랜드의 주가가 5월 이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우선 ▲수요초과의 상황에서도 1분기 실적이 개장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미국 홍콩 유럽 등지의 70여개 펀드를 대상으로 한 1개월여에 걸친 투자설명회(5월4~21일)가 예정돼 있어 외국인 투자촉진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검찰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로 경영투명성에 대한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증권은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는 잉여현금흐름 할인법(DCF)에 의해 구해진 25만9000원과 미국 카지노 업체의 2002년 PER 수준인 26배를 동사의 2002년 예상 EPS에 적용해 구해진 32만원의 사이값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