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퓨어스토리지, 3Q '호실적'에도 AI 투자 비용 우려…주가 27% 급락

by김카니 기자
2025.12.04 02:54:2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퓨어스토리지(PSTG)가 3분기 실적 선방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익성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후12시52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27.72% 급락한 68.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3분기 매출은 9억 645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8달러로 전망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회사 측이 AI 하이퍼스케일러 사업 수익을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에 대거 재투자하겠다고 밝히자 마진 압박을 우려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장 초반부터 매물이 쏟아지며 25% 넘게 하락 출발한 주가는, 오후장 들어서도 별다른 반등 기미 없이 68달러 선에서 횡보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