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5.21 03:14:5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나이티드헬스(UNH)가 오후장 상승폭을 키우며 320달러선도 회복 중이다.
20일(현지시간) 오후 2시6분 이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2.6%까지 오르며 3324.1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8%대 강세로 마감된 뒤 이날 장 초반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312달러대까지 쉬어갔던 주가가 다시 오후장 강한 상승으로 전환된 것이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최근 반등에도 지난 한달 사이 24% 가까운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부문에 대한 마진 우려가 부각된데다 이후 지난 15일에는 미국 법무부가 해당 사업부에 대한 사기 가능성 여부를 형사조사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악재로 인한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이어지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며 전일 월가의 케이티 스톡턴 기술 전문분석가는 “이같은 반등랠리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준 월가의 총 28곳이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한 투자 보고서를 내놓은 가운데 이 중 7곳이 강력매수, 15곳이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434.04달러로 35% 가량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