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3.22 02:04:2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비만 치료 기술 기업 알루리온 테크놀로지스(ALUR)가 GLP-1 계열 당뇨 및 체중감량 약물과 위풍선(위 삽입형 체중감량 기기) 병용 치료 효과를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11시13분 알루리온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전일대비 50.88% 급등한 3.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GLP-1 저용량과 위풍선 병용 시 체중감량 효과가 증가했고 근손실 등 부작용은 줄었으며 치료 지속률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리온은 “GLP-1 치료의 주요 문제인 근육 손실과 낮은 순응도 문제를 위풍선이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샨타누 가우르 CEO는 “이번 초기 데이터는 매우 고무적이며, 대사적으로 건강한 체중감량의 새로운 표준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루리온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93% 하락했지만 이날 발표 이후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며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