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사이버 보안 수요 증가…'매수'-파이퍼샌들러

by김카니 기자
2025.01.07 01:21:2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FTNT)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100달러에서 120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3일(현지시간) 종가 97.47달러 대비 약 23%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의 로브 오웬스 분석가는 “2025년 방화벽 교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포티넷이 주요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AI와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사이버 보안 시장의 강력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성형 AI 위협 증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주요 인프라 보호 필요성이 맞물리며 사이버 보안 수요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IT 지출 확대가 안정적인 경제 환경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커서 포티넷의 중장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10시48분 포티넷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8% 상승한 9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