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수시 2595명 선발…9월11~15일 원서접수
by이종일 기자
2023.08.30 06:00:00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등 신설
수시 모든 전형 중복 지원 가능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24명 중 2595명(67.9%)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11~15일 진행한다. 전형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한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는 올해 반도체 첨단인재 양성을 위해 공과대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모집정원 40명)를 신설했다. 또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를 신설하고 기존 공과대 생명공학과, 자연과학대 생명과학과 등을 편제해 첨단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하대 수시모집의 대표적인 전형은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으로 973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70%, 2단계 면접평가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종합평가에서 기초학업역량, 진로탐구역량, 공동체역량 등 세 가지 평가 요소를 적용한다. 평가 요소 중 진로탐구역량의 반영 비율이 50%를 차지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604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운영하고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없어 추천을 받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논술 전형은 논술 70%에 교과 30%를 일괄 합산하는 방식으로 459명을 선발한다. 지원 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모의 논술고사 문항으로 올해 논술고사 난이도와 출제 유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하대는 설명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인하대는 송도국제도시에 항공우주융합캠퍼스를 운영하면서 재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들으며 산학융합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