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23.01.16 06:00:00
작년 PM2.5 평균 농도 18㎍/㎥…2015년 이후 31% 개선
중국 초미세먼지 농도도 최저치 기록
"여전히 높은 수준…개선 노력 지속"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국 초미세먼지(PM2.5) 나쁨 일수가 관측이 시작된 2015년 이후 7년래 가장 적은 17일을 기록했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년과 같은 18㎍/㎥를 나타냈다. 이는 2015년(26㎍/㎥)에 비해 31% 개선된 수치이다.
초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2.5㎛ 이하인 먼지로, ㎥당 농도가 0~15㎍일 때는 ‘좋음’, 16~35㎍는 ‘보통’, 36~75㎍는 ‘나쁨’, 76㎍ 이상은 ‘매우나쁨’으로 4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등급별로 보면 지난해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180일로 전년 대비 3일 줄었으나, ‘보통’ 일수는 168일로 11일 늘었다. ‘나쁨’ 일수는 5일 줄어든 17일을, ‘매우 나쁨’ 일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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